공조2: 인터내셔날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아직도 짠내 나는 남한 형사,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평점8.3 (2022.09.07 개봉)감독이석훈출연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이민지, 한아름별 추석입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모여서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상 3대가 모여서 영화를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먼저 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재밌다고 하고, 볼 사람들도 재밌을 것 같다고 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개봉일 : 2022. 09. 07
관람일 : 2022. 09. 08
감독 : 이석훈
5년 전, 유해진 & 현빈 주연의
영화 공조가 개봉한 후
무려 5년 만에 후속편인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했다.
5년 전에 본 1편도 재미있게 봐서
이번에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도
기대감을 안고 극장으로 향했다.
2017년에 개봉한 1편과 비교했을 때
공조2 인터내셔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화 제목 인터내셔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엔 남한 & 북한의 공조만이 아니라
미국까지 추가된 국제적인 수사가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미국 형사 역은 다니엘 헤니가 맡았다.
다니엘 헤니는 언제봐도 진짜 존잘!ㅎㅎㅎ
현빈과 다니엘 헤니는
프라이드가 엄청 강하고,
서로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삐그덕거리는 설정도 좋았던 듯!
(드래곤볼로 치면 베지터와 피콜로 정도?)
그래도 큰 성(?) 유해진이
어린 동생들을 잘 어루어 달래주면서
인터내셔날한 수사가 시작된다!
서로 힘을 합치니 진짜 막강한 팀이 되었음!
근데 현빈도 잘 생겼지만
다니엘 헤니 비율 실화냐~?!ㅎㅎㅎ
남한 형사, 북한 형사, 미국 형사가
잡으려고 하는 인물은
신종 마약을 개발해서 유통하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이다.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은
진선규가 맡았는데,
최근에 범죄도시2에서 손석구가 맡은
강해상 역이 너~무 인상 깊어서 그런지
진선규가 맡은 장명준 역은
지독한 악당처럼 느껴지지 않았음ㅋㅋㅋ
물론 진선규가 맡은 장명준 역도
잔인하고, 악랄하고, 무자비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더 잔인하고, 악랄하고, 무자비한
빌런들을 많이 본 것 같다.
그래도 혼자서 유해진, 현빈, 다니엘 헤니
세 사람을 상대했던 것이니
대단하긴 했음~ㅎㅎㅎㅎ
참, 이번에는 임윤아의 비중도
상당히 많이 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현빈과의
썸에 초점이 맞춰지는 줄 알았는데....
수사에도 직접 관여하게 되었음~
실제로 이런 상황이 가능하진 않겠지만
오락 영화니까~ㅎㅎㅎㅎㅎ
임윤아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현빈도 보고
수사하는데 도움도 되고,
1석2조네~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시리즈에서는 현빈과의 썸이
이뤄질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공조2 인터내셔날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 :D
전반적으로 봤을 때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킬링 타임 영화이고,
이번 추석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편에서는 현빈 혼자서
비주얼을 담당했던 반면,
이번에는 다니엘 헤니까지 합세했으니
보는 눈도 더 즐거운 듯!ㅎㅎㅎㅎㅎ
유해진은 여전히 코믹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웃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다.
1,000만 관객까지는 아니겠지만
이 정도면 무난하게 500만명 정도의 관객은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D
추석 때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고민이었다면
극장에서 공조2 인터내셔날을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