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해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 섬 울릉도입니다. 울릉도 옆 외롭지 않은 섬 독도입니다. 울릉도와 독도 묶어서 2박 3일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강릉항을 거쳐 울릉도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독도는 둘째 날 들어갔고요.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능 여정과 강릉항 일대 풍경을 전합니다. 울릉도 여행 상품 취급하는 여행사는 엄청 많습니다. 여행사별로 가는 방법의 차이는 있습니다. 울릉도까지 들어가는 배는 강릉, 묵호, 포항에서 출발합니다. 어느 항구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서도 시간과 방법이 다를 수 있고요. 제가 예약한 여행사의 경우는 03시 30분경 영등포역에서 버스가 출발합니다. 그렇게 북적이던 영등포역 부근이 밤에는 조용합니다. 버스도 대부분 운행을 종료했습니다. 심야버스(N버스)는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시간은 03시를 넘어가고 있고요. 이날이 일요일입니다. 일월화 3일 가는 것이었습니다. 평일이 끼었기에 얼마나 여행 가겠어? 했습니다. 버스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주민들 너무 불안 여객선 일시회항 어선 이동 조치
주민 대피령 해제 울릉군·경찰 "탄도미사일 피해 신고 없어"




(울릉·포항·안동=연합뉴스) 이승현 송대성 김성현 기자 = 북한 탄도미사일이 동해 위로 발사된 뒤 경북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한때 긴급 대피했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됐다.
사이렌은 23분간 계속됐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가던 중 울릉도에 도착하기 전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




미사일의 방향이 울릉도 쪽이어서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 기관에서 공습경보가 자동으로 발신됐다.
사이렌이 발령되자 울릉군 공무원을 비롯한 일부 주민은 긴급히 지하공간 등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각 초소 등에서 상황을 조사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습경보가 울렸고 실제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지하 쪽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다른 군 공무원은 "출근해 업무가 시작되자마자 오전 9시 5분쯤 사이렌 소리가 들려 지하로 대피하라는 군청 내부 통지 메시지를 받았다"며 "지하에서 직원 100여명이 대피하고 3분 만에 사무실로 복귀했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행정기관과 군, 경찰 당국은 공습경보가 발령된 뒤 사태 파악에 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