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5회

천원짜리 변호사 5회 줄거리 희대의 살인마라는 사건을 맡은 천지훈은의뢰인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니 살인사건의 현장을 직접봐야 겠다면서 현장으로 출동했다. 나를 " 천탐정 "이라 불러다오! 2층에서 현장을 둘러보면 백마리는 밖에 정원에누군가 있는 것을 발견쫓아가게된다. 어떤 남자가 흉기를 들고 있었고 따라가던백마리는 소리를 내어 발각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때 정말 탐정처럼 천변이 나타나고..

천원짜리 변호사천원짜리 변호사천원짜리 변호사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여기 있으라고 하고 의문의 남자에게 향한다. 천원짜리변호사천원짜리변호사천원짜리변호사천원짜리변호사 서민혁이였던것...현장조사를 나왔다는 서민혁. 3년만에 만났는데 이 사건으로 만나서서로 불편한 상황이라고 한다. 천지훈은 아주 긴장되는 상황이라면서현장 조사를 다시 하자고 한다. 현장 조사를 같이 하게된 네사람은 천지훈은 백마리에게 서민혁이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내라고 하는데..
백마리(김지은)이 저택 뒤편 숲에서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따라갔는데 천지훈(남궁민)이 대신 나섭니다. 남성은 서민혁(최대훈) 검사였습니다.
지훈과 민혁은 서로의 얼굴에 놀라 소리 지르죠. ㅋㅋㅋㅋ

민혁은 평소 파파 보이라 '아빠'를 외치며 두려움에 벌벌 떱니다.


민혁은 지훈에게 할 말이 많아 보입니다.
'너 그때 말이야. 3년 전 그때.'
지훈이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자 민혁은 하려던 말을 철회하죠.

천변은 서검사를 띄워줍니다. 검사로서 많이 성장했다며 담당 검사가 서검사라 긴장된다면서 일부러 추켜세워주죠.

천변은 사무장과 1층을, 마리에게 민혁과 2층을 살펴보라고 했고 서검사를 염탐하라고 지시하죠.

민혁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마리에게 윙크를 합니다.


서검사는 이번 사건에서 반드시 이길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김화백이 살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죠. 지훈이 검사 시절 민혁이 많이 가르쳤다며 우쭐댑니다.

사무장(박진우)은 관장 유희주가 칼에 찔린 채 발견된 화실에서 추측해 봅니다.
'김화백이 관장을 죽이고 도망쳤다면
자기만 아는 곳으로 도망갔겠지.'


마리는 천변이 서검을 자꾸 견제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자 이해가 되지 않는데 사무장이 무슨 암호 내듯 두 사람 관계에 대한 힌트를 줍니다. 마리는 이해할 수 없어 짜증 나죠. ㅋ

천변은 혼자 다시 화백의 저택에 찾아옵니다. 그림이 걸려 있는 화실 벽에 주목합니다.


나예진(공민정)은 딸 여원을 키우는 생활형 검사입니다. 여원이 바쁜 엄마의 고충을 알기에 준비물도 혼자 척척 챙겼습니다.

민혁은 밤새워 사건을 정리했습니다. 사건보다는 사람 때문이죠. 마리에게 윙크하던 천변이 매우 걸리적거립니다.

피의자 김민재가 김화백의 시신을 버렸다면 CCTV 통과 시간을 고려할 때 다리 밑이 의심되지만 수색 결과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나검사는 시신 없는 살인 사건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죠.
서검사는 김화백이 아내를 죽이고 도망쳤을 가능성은 0%라며 아들 민재가 죽인 거라고 확신합니다.

김춘길(엄효섭) 화백이 실종 직전 화실에서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김화백은 풍경화 속에 검은 우산을 쓴 남성을 그리는 게 시그니처입니다.

사무장이 놀리듯 천원짜리 변호사라고 하자 지훈은 꽤나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천변'이라고 사무실 이름도 바꾸고 싶어 하죠.

마리가 프랑스 식당에서 찍은 영상을 보냈습니다. 민재의 누나 김수연과 가사도우미 한재숙이 만나는 장면이었죠. 그러나 소리가 녹음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리는 할아버지 찬스, 백현무(이덕화) 덕분에 소리가 없는 영상의 대화를 확보합니다.

천변이 두 사람의 입 모양을 읽었다며 의기양양하게 대화 내용을 풀어줍니다.

천변에 의하면 두 여자가 오징어볶음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
마리가 장난으로 치부하자 천변은 오히려 당당합니다. 입 모양이 기가 막히게 딱딱 맞아 떨어진다며.


마리가 할아버지를 통해 알아낸 방법으로 두 사람의 대화를 알려줍니다. 독순법(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을 보고 상대방이 하는 말을 알아내는 방법)을 사용했죠.
가사도우미 한재숙(이현서)이 김수연(한동희)을 협박했습니다. 퇴직금 명분으로 돈을 더 요구했고
'경찰에 말해야지 내가 아는 것.'

다음 대사가 중요했는데 점원이 등장해 한재숙을 가렸고 입모양을 볼 수 없습니다.


수연은 동생 김민재(박성준)를 면회 왔고 한재숙이 돈을 요구했다고 전달하죠. 재숙은 아버지가 있는 곳을 안다며 수연을 협박했습니다.
수연은 걱정했지만 민재는 재숙이 신고하지 못할 거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획한 일이 곧 끝날 거라며 누나를 안심시키죠.


마리가 공격적으로 질문하자 지훈이 제지합니다. 수연은 재숙이 퇴직금을 더 달라고 해서 만났었고 부모님이 부부 싸움을 할 때면 둘 중 누군가는 다쳤기 때문에 아버지 김화백이 엄마를 죽였을 거라는 동생의 말을 믿었습니다.
수연은 어머니 유희주의 재혼으로 민재와 남매지간이 되었습니다.

마리는 수연도, 민재도 두 사람이 한 말을 믿기 어렵습니다. 지훈은 김화백이 살아 있다는 걸 밝혀줄 목격자를 만나러 영원 갤러리로 향합니다.

천변은 김화백이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을 보러 갤러리에 왔습니다. 그러나 그림이 경매에 나갈 예정이라 볼 수 없습니다.
김화백은 재능 있는 화가였는데 유관장이 그의 그림에 관심을 보여 그림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두 사람은 결혼했고 서로 윈윈하는 관계였습니다.


천변과 마리는 큐레이터에 이어 박기자를 만납니다. 박기자는 김화백이 그림 그릴 때 자주 갔던 호수 얘기를 우연히 하게 되죠. 천변은 김화백의 그림을 마지막으로 언제 봤냐고 묻는데 박기자는 당황한 듯 보이죠.

그림이 꼭 보고 싶다면서 경매에서 그림을 사줄 만한 부자가 업냐고 마리에게 물어보죠. ㅋ

사무실 앞에 있는 '저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을 보고 천변이 반갑게 뛰어갑니다.


마리가 오민아(조연희)에게 그림을 사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데 통 큰 엄마 민아는 건물 하나 팔면 된다면서 흔쾌히 수락합니다.

천변이 우황청심원까지 먹고 '저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죠. 마리는 천변의 모습이 신기한데 사무장이 그 이유를 알려줍니다. 천변이 설날과 추석을 싫어하는데 '저알'이 하지 않는 날이라서 그렇다며 저알의 광팬이라고 합니다.


천변은 말을 계속 더듬거려고 결국 촬영이 중단됩니다. 사무장과 마리는 이 모습이 꿀잼입니다. ㅋ


지훈이 뻔뻔하고 당당하게 얘기하죠. 일부러 긴장한 척 연기하며 일부러 인터뷰하지 않았다고. 변호사인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며.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 경매에 마리와 오민아가 참석했습니다. 민아는 마리를 위해 10억을 불렀지만

전화로 누군가의 지시를 따르던 남성이 20억을 부르며 낙찰받습니다.



서검사는 나예진이 김민재를 취조했던 영상을 봅니다. 민재는 시신 찾는데 혈안이 된 검사에게 정황증거만으로 아직 부족한 거 아니냐며 오만하게 행동합니다.

사건 관계자들이 모두 의심스럽죠. 김민재는 범인으로 몰리면서 차분했고 수연은 한재숙에게 협박당하는 듯한 모습인데 무엇으로 협박했는지 알 수가 없고 큐레이터와 박기자는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실에 걸려 있던 그림의 크기와 마지막 그림의 크기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마지막 그림의 배경이 3년 이상 차이가 난다는 걸 전문가를 통해 알아냈죠. 천변은 그림에 문제가 생겨 이미 그려진 그림 위에 검은 우산을 쓴 남성을 그려 넣은 것이라 추리합니다. 즉 김화백이 직접 그려 넣었고 어딘가에 살아 있을 거라고.


서검은 민재에게 CCTV 영상을 보여줍니다. 민재는 사건 당일 김화백이 샛길 쪽으로 가는 걸 봤다고 했지만 이때 전등이 고장 나 있었던 점을 지적합니다.
민재가 무척 당황하더니 잘 못 볼 수도 있지 않냐며 얼버무립니다.

천변과 마리는 샛길 쪽에 왔고 김화백이 갔을 법한 길로 가봅니다. 경찰이 발견하지 못할 법한 길이 아닌 곳으로.


민재는 사건 당일 거품 목욕하면서 듣던 음악을 들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천변과 마리는 마지막 그림에 있는 풍진 호수에 도착합니다.


민재는 음악 선물에 고맙다며 자백합니다.
'엄마 제가 죽였어요.'


민혁은 자백을 받아내서 의기양양했지만, 예진(공민정)은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며 의심합니다. 민재의 범행 동기나 시신도 아직 못 찾았기 때문입니다.

천변은 풍진 호수에 대해 검색해 보는데 2020년 4월 호수 주변에 작은 오두막이 있었다는 걸 확인합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림에도 남아있는 오두막입니다.

큐레이터와 박기자는 김화백의 그림들을 찾으러 저택에 왔습니다.


천변은 수수께끼를 풀었습니다. 가사도우미 한재숙이 수연을 협박했던 이유도 김화백이 어디 있는지도 알아냈습니다.


호수 그림이 3년 이상 차이 난다고 말하자 재숙은 민재가 원래 그렸던 그림 위에 김화백이 그려 넣은 것 같다고 말하죠.
그러나 천변이 이사 왔을 때 건물이 이미 허물어진 뒤라고 했고 재숙은 다시 말을 바꿉니다. 여기서 정곡을 찌르죠. 즉, 김화백이 그렸다고 하는 검은 우산의 시그니처는 그의 것이 아니라 다른 화가 김민재의 시그니처였습니다.


김민재(박성준)는 어머니를 죽였다고 자백한 사실을 말하지만 지훈은 놀라지 않습니다.


천변은 그림에 문제가 생겼고 다시 그린 걸 안다면서 김화백이 아닌 민재가 그린 거라고 말하죠.
천원짜리 변호사 5회는 법정 드라마라기보다는 추리물에 가까웠습니다. 천변의 모습보다는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천탐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결국 진실에 도달했죠. 김민재가 아버지를 죽였고 그가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서민혁과 천지훈의 케미도 재미있었죠. 지훈은 칭찬에 약한 민혁을 어르고 달래며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노는 느낌이었고 민혁은 자백 받아낸 후 우쭐대는 모습이 칭찬받고 싶어 하는 아이처럼 귀여웠습니다.